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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이냐 짜장이냐 by 전설의 짬뽕카테고리 없음 2020. 9. 4. 00:13
비가내리네요..
마이삭이라는 태풍이 올라오고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
무서워지네요..
우리 아들 어릴적에 16층 아파트에 살았었거든요..
그때 태풍이 엄청 강력한게 온다고해서
온동네 테이프란 테이프는 다 동이날만큼 온동네 사람들이 베란다 유리에 테이프를 붙이곤했었는데..
지금다시 그 일을 해야하나..심히 고민중입니다
근데..지금은 16층도 아니고 지금은 2층살아요 ㅋ
우리 집 앞에 나무들이 좀 가로막고있어서 바람이 그리 많이 불지않을거란 얕은 생각을 하는중입니다 ㅋ
그 나무들이 우리를 위협하는건 아니겠지?
그래도 혹시 모르니 문 꼭꼭 걸어잠그고 잠을 청해야겠네요
밤새 선풍기가 돌아가겠군요..
문을 못열고자니 ..
아무튼..비오는 저녁..
퇴근하는 저에게 톡이오네요..
맛있는거 먹고싶다는 ㅋㅋㅋㅋㅋ
우리집 아주 큰아들이요..
요즘 갱년기인지..자꾸 힘이없다하고 먹고싶은건 많아지고 ㅋㅋㅋ
암요 드셔야지요 드셔야 힘이나지요 ㅋㅋㅋ
배달을 시킬까하다가..
배달피가 2000원이나 붙길래..
신랑더러 나가서 포장해오라고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먹고싶은거니..본인이 포장하기~~~~
집앞에 있는 전설의 짬뽕으로 고고~~
우리동네는 여러곳의 중국집이있지만
여기가 짬뽕국물도 맛있고 탕슉도 맛있어서 자주 먹고 좋아해요
포장해온 녀석들..
오늘의 메뉴는 탕수육+짜장2, 홍합짬뽕, 게살 볶음밥 입니다
여기가 한가지 아쉬운게있다면..
군만두를 서비스로안줘요 ㅋㅋㅋ
보통 세트메뉴에 군만두가 있어야 아름다운데..
진짜 진짜 아쉽습니다..
전설의 짬뽕 사장님 보고계신가요????
안보시겠지만 ㅠㅠ
군만두도 플러스 시켜주세요~~~ 세트메뉴에~~
포장이 깔끔하게 잘되어서왔네요..
이그릇들을 버리는게 일이긴하지만..
그래도 오늘 설거지거리는 안생기는걸로~~
설거지하나만 안해도 얼마나 좋은지몰라요~~
주부들이라면 다 알죠?ㅋ
게살 볶음밥
아들이 짜장을 그냥 바로 부어버렸다가 할머니께 한소리들었어요 ㅋㅋ
게살 볶음밥 원래의 맛을 좀 느끼다가 짜장을 부어서 먹어야하는데 바로붓는다고 ㅋㅋㅋㅋ
먹는것만큼은 성격이 엄청 급한 아들이거든요 ㅋ
이웃님은 짜장을 좋아하시나요
짬뽕을 좋아하시나요?
고민된다면 둘다시켜!!!!!ㅋ
고기도 큼직큼직하고 정말 먹음직스럽죠?
어릴땐 왜케 짜장면이 맛있는지~~~
어른이된 지금도 맛있지만요 ㅋ
찹쌀탕수육
바삭바삭하니 넘나 부드러워요~~
맛나겠따 맛나겠어
짜장면엔 단무지죠~
이렇게 단무지를 면으로 돌돌말아서 한입에 쏘옥~~~
입가에 뭍히면서 먹어야 진짜 찐이죠!!
원래는 저녁시간에 사람많은곳인데
코로나때문에 영업시간이 단축되어서 그런지 자리가 많이 비었더라구요
오늘도 열심히 일하는 우리나라의 자영업자들!! 화이팅입니다!!!!!
우리끝까지 이겨보자구요!!
힘내자 대한민국!!!!!